비트코인 트랜잭션은 대부분 빠르게 확정됩니다. Paxful 지갑에서 잔액을 사용하려면 네트워크에서 두 번의 확인을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은 지갑의 보안을 지키기 위한 업계 표준입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5분에서 1시간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굴자가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트랜잭션을 확정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메모리풀(Mempool) 혼잡 및 수수료로 인해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메모리풀이 무엇인가요? 메모리풀이 혼잡하다는 표현은 무슨 뜻인가요?
메모리풀(Mempool)은 "메모리"와 "풀"의 합성어입니다. 메모리풀은 비트코인 시스템에서 확인되지 않은 트랜잭션이 확인되기까지 블록체인에 저장해두는 방법을 말합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기 전까지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것과 비슷하죠.
메모리풀 혼잡(Mempool congestion)이란 블록체인에서 채굴자가 확인해주길 기다리면서,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대기 중인 비트코인 트랜잭션이 많다는 뜻입니다. 병원에서 각자 다른 의사의 진료를 기다리느라 대기실이 꽉 찬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메모리풀이 혼잡해지는 이유는 대개 다음의 두 가지입니다.
- 트랜잭션 규모가 큰 경우
이는 블록체인에서 확인을 기다리는 트랜잭션의 수가 많고, 필요한 만큼의 확인 절차가 빠르게 처리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환자가 너무 많아 의사들에게 과부하가 걸렸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거래 해시가 갑자기 감소한 경우
거래 해시가 갑자기 감소했다는 것은 각 트랜잭션을 확인할 채굴자가 충분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대기 중인 환자를 진료할 의사가 부족한 병원을 상상해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환자가 진료를 받기까지(블록체인의 경우, 비트코인 트랜잭션이 확인을 받기까지) 오랫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트랜잭션 수수료와 대기 시간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하나의 메모리풀에서 모든 트랜잭션을 관리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각 트랜잭션이 고유한 것이며 채굴자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을 확인하기 때문입니다. 개별 트랜잭션마다 수수료가 다양하게 부과되며, 채굴자들은 이 수수료에서 일부를 받아갑니다. 그러니 채굴자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높아 자기가 받을 것이 많은 트랜잭션을 더 빠르게 처리하는 경향이 있죠. 소량의 비트코인을 송금/구매했거나 수수료를 낮게 책정하신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트랜잭션이 계속 확인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트랜잭션이 블록체인에서 영영 확정되지 않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트랜잭션은 72시간 이내에 확인됩니다. 일반적인 경우, Paxful에서는 트랜잭션을 재전송하기 전에 먼저 72시간 정도 기다려보시기를 권장합니다. 72시간이 지났는데도 트랜잭션이 블록체인에서 확인받지 못하는 경우, 비트코인을 송금하셨던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되돌려드립니다.
트랜잭션 상태를 체크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려면 고객센터의 비트코인 트랜잭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가이드를 참조해주세요.